설교
마음이 청결한 사람
- 등록일
- 2026년 3월 26일
- 설교일
- 2025년 11월 14일
1.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다. 저희가 하나님을 볼 것이다.” 하나님 보상의 말씀일까?
예수 그리스도의 약속이다.
내용은, 마음이 청결(淸潔)한 사람, 깨끗한 사람의 복인데,하나님을 ‘본다’라고 했다.
구약성서에 따르면,하나님을 보는 자는 죽음이다.
그래서 대제사장이 지성소에 들어가는 것도 1년에 단 한 번뿐, 허락된 날뿐이다.
모세도 하나님 얼굴 보여 달라고 했을 때, 하나님께서는 “네가 내 얼굴을 보면 죽는다. 내 뒷모습만 볼 것이다.” 하고, 모세의 눈을 하나님께서 가리고 지나가셨다. 모세는 하나님의 뒷모습만 뵈온 것이다.
이렇게 하나님을 본다는 것은 죽음인데, 복이라니?
예수님의 약속은 앞뒤가 맞지 않는 약속이라 할 수 있겠다.
어떤 복을 말씀한 것일까?
예수님의 ‘하나님을 본다’라는 약속은 ‘천국’의 약속으로, 하나님 나라 백성의 복이다.
2.
오철주 집사를 기억하는 삼환기업의 동료는 “내가 만나본 남자 중 가장 눈이 맑은 남자”라 했다. 오철주 집사의 마지막 직장 건축회사 사장은 “회사 직원 중 최고령이지만, 가장 성실하고, 가장 모범적인 직원이었다”라 했다. 그는 숨어 나누는 삶을 살았다.
탈북자 교회에 다니며 탈북자들을 도왔다.
고아원 원아를 돕는 키다리 아저씨였다.
천진난만한 웃음, 그냥 나오는 것이 아니다. 마음에서 우러난 미소였다. 마음이 깨끗한, 영혼이 맑디맑은 사람만이 간직한 미소를 오철주 집사는 나누었다.
3.
나는 오철주 집사에게예수님의 약속이 이뤄졌다고 믿는다.
그리고 마음이 청결한 사람을 하나님께서 정하신 자연의 법대로,흙에서 온 몸, 흙으로 돌려보내며우리도 故 오철주 집사를 닮아보자고 말씀드린다. 평소 형제들과 모일 때마다 즐겨 부르던 찬송가 413장 후렴 가사를 누릴 그를 그리워한다.
“내 영혼 평안해, 내 영혼 내 영혼 평안해”
강석찬 목사